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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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오르는 김과 함께 번지는 커피 향에 브랜디의 그윽한 기운이 포개진다. Café Le Violon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우유와 브랜디 중 무엇을 넣을지 묻는데, 양주를 몇 방울 떨어뜨려 깊이를 더한 특별한 한 잔을 맛볼 수 있다.
음료는 커피 외에도 홍차와 주스, 코코아 등이 갖춰져 있으며, 곁들일 디저트로는 홈메이드 케이크와 특제 러스크가 준비되어 있다. 컵에 담겨 나오는 홈메이드 레어 치즈케이크는 아담한 크기지만 진한 풍미를 지녀 커피의 여운과 잘 어우러진다. 홍차를 고를 때도 취향에 맞춰 양주를 곁들여 주기도 해, 은은한 단맛과 향을 여유롭게 음미하기 좋다.
빈의 콘서트홀을 본떠 만들었다는 내부는 좌석이 정면의 대형 스피커를 향해 배치된 독특한 구성을 띤다. 대화를 삼가고 음악에 귀를 기울이는 분위기가 지켜지고 있어, 레코드에서 울려 퍼지는 클래식 선율에 감싸인 채 혼자만의 독서나 사색에 몰입하기에 알맞다. 킷사 레코드 타임은 12:00부터 17:00까지 운영되며, 결제는 현금으로만 가능하다.







